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라 페일린 (문단 편집) ==== 선거 막판, 반전? ==== 선거 막판으로 접어들수록 매케인-페일린 측은 페일린의 계속된 실언(...)과 [[대침체]]로 인해 이보다 더 나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었으며 거의 모든 격전지에서 밀리고 있었고 공화당 우세 지역에서도 간신히 앞서는 상황이었다.[* 실제로 선거 과정에서도 출구조사가 끝난 동시에 곧바로 매케인의 승리가 선언된 지역은 [[켄터키]], [[테네시]], [[오클라호마]], [[캔자스]], [[노스다코타]], [[와이오밍]], [[유타 주|유타]], 그리고 [[아이다호 주|아이다호]] 뿐이였다. 심지어 [[웨스트버지니아]]주와 [[미시시피]]주, [[사우스다코타]]주, [[알래스카]]주에서도 개표 30%가 넘어선 후에야 매케인의 승리가 확정되었으며 [[텍사스]]에선 개표 60~70%때에 승리가 확정되었다. 또한 조지아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몬태나, 그리고 자신의 본거지인 애리조나에서조차 한 자리 수 득표율 차이로 겨우 이겼다.] 이 와중에 페일린과 조 바이든 간의 부통령 후보 토론회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선거 중반부터 --'''[[멘붕]]''' 상태였던-- 페일린은 언론과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가면서 매케인의 목장에서 휴식(...)을 취하며 토론회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 하지만 언론에서는 토론회에서 바이든이 이겨도 본전이라며 '토론 내내 지속적으로 페일린은 까이게 될 것이고 오직 바이든만이 자신의 강점에 대해 충분히 설명할 것'이라 예상했고 대다수의 사람들 역시 페일린의 패배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였다. [[뒷북|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페일린은 사회자의 질문에 유권자들이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는 예를 들기도 하고 정확한 통계를 예로 들기도 하는 등 상당히 준수한 토론을 보여주었으며 바이든의 강점인 외교 정책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고 자신의 강점인 에너지 분야에 대해서 어필하기도 했다.]] 토론회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선 바이든의 승리였다는 반응이 페일린의 승리였다는 반응보다 15% 가량 높았으나 페일린이 기대보다 잘했다고 답한 사람들이 80% 가량으로 조사되었고 [[폭스 뉴스]] 등 보수 언론 뿐만 아니라 친[[민주당(미국)|민주당]]성향의 뉴스 채널인 [[MSNBC]] 역시 '페일린은 실수도 없었고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 중 가장 센스가 넘쳤다'는 평가와 함께 그에 대한 지지층의 우려도 해소된 것 같다며 칭찬했다. 이에 [[공화당(미국)|공화당]] 측은 반전이 시작됐다며 내심 승리를 기대하기도 했으나 선거 초반부터 문제가 된 미천한 경력과,[* 상대 후보였던 [[조 바이든]]은 상원의원 선수만 7선이다. (다만 7선 임기 도중 부통령 취임을 위해 15일만에 상원의원에서 사임했으니 실질적으로는 6선 취급해도 무방할 듯 하다.) [[조 바이든/생애|그 짬밥으로 상원 내 중진으로 활약하며 외교 방면으로 경험을 쌓아왔다.]] 상원의원 임기가 6년인 것을 감안하면 대충 중앙정치에서 36년 동안 상대적으로 다양하게 정치 활동을 계속한 사람과 비교했을 때 고작 시의원, 시장, (뉴욕이나 텍사스,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같은 대형 주도 아닌) 알래스카 주지사는 그다지 내세울만한 커리어가 아니었다. 물론 현재는 알래스카의 영향력과 중요성이 크게 성장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상황이 다르게 나타난다.] 확실한 증거가 있는 비리에 대해 계속 결백을 주장하는 페일린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은 늘어나기만 했고, 토론회에서의 성과에 자신만만해진 페일린의 실언은 여러 인터뷰에서 계속되었다. 보좌진들에게 기초적인 상식과 정책에 대해 특별 과외를 받았음에도 멍청한 발언이 계속되자 아예 미리 원고가 주어지는 대중 연설로 방향을 틀었는데, 이미 선거에서 뒤지고 있던 상황이라 그동안 자제해왔던 오바마에 대한 [[네거티브]]를 중점으로 연설을 할 수밖에 없었고 일단 연설 자체는 준수하게 잘 했지만 오히려 네거티브에 대한 역풍을 맞게 되었다. 거기다가 [[http://articles.latimes.com/2008/oct/23/nation/na-palinshop23|한 달 옷값만 무려 '''15만 달러'''가 쓰였다]]는 보도[* 공화당 측은 페일린의 가족들 옷값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즉각 ''''왜 후원금으로 가족 옷까지 사줘야 하는 건데?''''라는 반박이 나오며 이에 대한 비판론은 더 심해져갔다. --이 쯤되면 불쌍하다.-- 그리고 가족이 아무리 많아도 옷값이 1억 5천씩 나오지는 않는다. 한 달 만에라면 더더욱.]까지 나오며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었고, 갈수록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악재가 터지는 와중에 페일린의 실언은 계속되면서 착실히 매케인의 지지율을 깎아먹었고 결국 대선에서 [[존 매케인]]과 함께 패배했다. 인상적인 것은 2008년 대선에서 여성만 따로 보면 매케인의 득표율은 43% 오바마는 56%였다.(남성은 매케인 48% 오바마 46%) 2012년 대선에서 남자 폴 라이언을 러닝메이트로 지명한 롬니는 여성 득표율이 44%였다.(남성은 롬니 52% 오바마 45%) 여성 득표율이 2012년 롬니보다도 1%가 더 낮다. 즉, 메케인은 여성인 세라 페일린을 러닝메이트로 올려서 얻은 것은 없고 오히려 큰 손해만 봤다. 이미 망한 전력이 있는(여성표, 남성표 모두 손해) 페일린이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또다시 공화당 러닝메이트로 거론된다는 것이 미스테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